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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책 리뷰

경기침체는 누구 잘못 일까 :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

나는 되도록이면 납득하고 긍정적이라
생각이 드는 책만 권하는 편이지만
이 책만큼은 솔직하게 비판해야겠다.

나의 마음을 심란하게 한 이 책의 제목은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

 

책 표지

우리는 평소에 역사서나 위인전,
또는 과거 기록에 대한 책은 쉽게
접하고 쉽게 읽히게 되지만
경제에 대한 역사와 기록은
의외로 접하기 힘들다.

고의로 찾아보고 일부러 검색해야
나오고 그것도 많지 않고 극소수다.
왜 일까? 우리가 밟고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물질에 의한 삶이거늘
왜 제대로 평하고 재밌게 요약한
책이 없을까?


책 목차

결론을 얘기하자면 나름
재미있었다.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달까?
명확한 사건과 사실에 대하여
만화 한컷으로 요약해버리고
넘기는 경우도 있었고
별일 아닌 인수합병에 대하여
대단히 많은 의견과 컷으로
페이지수를 차지하였다.

경제 역사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 책을 접한다면
과연 어떤 편견이 생길지
진심으로 걱정이 되었다.

책 내용 중

공감되는 글이 있어 형광펜으로
강조하였다.
우리 곁에는 항상 최신의 기술이
있었다.
다만, 군중이 선택하지 않았고
묻혔다가 나중에 유명인이나
정치인 또는 대세의 흐름에 따라
다시금 발굴되는 기술이
얼마나 많은가?
와 닿지 않는가?
“무인 자율주행 기술”만 보더라도
지금 최신 기술인 것 같지만
과거 우리나라에 이미 개발됐던
기술이다.
그 당시에는 외면받았지만 말이다.

책 뒷면

이 책을 읽다 보면 기업가와 회사를
너무 비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금을 제공하는
요체인데 말이다.
그게 싫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나도 창업하여 월급을
받는 입장에서 주는 입장이 되면
그만이다.
경제 불황과 소득 불균형에 대하여
이 책은 그저 “가진 자가 못됫다.”
“그들을 규제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솔직히 읽는 동안 불편했다.
가진 자를 미워하고 없는 자를 향해
인기 얻으려는 가식적인 아부를
나는 TV에서 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서도 느껴버렸다.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

가독성 : 

깨달음 : 

공감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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